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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대신 로봇'… 노동시장 혁신 시작
< 시스콘 > 22.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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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시스콘 로봇 데모센터에서 물류 이송용 자율주행 물류이동 로봇을 제작하고 있다.



'[포스트코로나시대와 인천-下①] '인간 대신 로봇'…
노동시장 혁신 시작됐다'
비대면으로 이커머스(E-commerce·전자상거래) 시장이 커지면서 물류센터 대형화, 시대의 흐름에 맞는 로봇을 개발할 예정

<기사 전문>시스콘은 로봇을 필요로하는 수요처가 더 많아졌다고 언급하며, 소품종 대량 생산품을 만드는 전통적인 생산라인은 물론이고 다품종 소량 생산품을 만드는 생산라인까지 로봇을 투입할 계획이다.
더욱이 2019년 미중무역 갈등으로 물류길이 막히고,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인력을 구하지 못해 로봇으로 대체하기를 원하는 업체들의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김흥수 시스콘 대표는 "택배 노동자가 (과중한 업무로 사망한) 사회적 이슈가 많은데, 앞으로는 로봇이 투입돼 사고를 줄일 수 있다"며 "로봇이 사람의 일자리 뺏어간다고 생각하는 게 당연할 수 있지만, 사람을 구하지 못해 일을 못하는 업체가 상당히 많다"고 말했다.
이같이 로봇은 산업현장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 수요가 몰리고 있다.

인천교통공사는 다음 달 인천대입구역에서 ‘로봇 역무원 임명식’을 가질 예정이다.
로봇이 승객에게 지하철역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고, 승객이 가려는 목적지, 역과 연계되는 버스 정보까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역무원 역할을 하게 된다.
이 로봇을 개발하는 업체가 시스콘인데, 이 업체는 올해 실증기간을 거쳐서 안정화되면 내년엔 다른 역에도 이 로봇을 투입하고, 인천교통공사가 운영하는 인천버스터미널에도 확장하겠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
로봇 역무원이 나오기까지는 인천교통공사의 욕구가 컸다.

코로나19 이후 승객들이 역을 이용할 때 대면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한계가 있는데, 대중교통인 특성상 서비스 제공이 필수적이어서다.
또한 인천교통공사는 지하철을 운행하는 과정에서 무임승차 손실이 발생해 경영상황이 악화됐는데, 정부가 대안을 찾고있지 못하는 상황에서 비용절감을 위해 로봇을 선택했다.
김한수 인천교통공사 전기공학 박사는 "직원과 승객 모두에게 안전할 수 있는 게 로봇 역무원이라는 내부 설문조사 결과가 있어서 이같이 추진하게 됐다"며 "더욱이 지하철을 운영하는 교통공사 입장에서 구조적으로 원가에 못미치는 요금을 받고있기 때문에 경영압박이 심해 효율성 차원에서 로봇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김 박사는 "인천지하철 2호선도 무임열차이고, 앞으로 열차운행 기관사는 없어지는 방향으로 간다고 보면 된다"며 "역무원은 물론이고 시설유지보수 직원들도 로봇과 기계로 대체하는 날이 올 것이다"고 말했다.
출처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http://www.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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