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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콘, 115억 규모 AMR·AGV 공급처로 선정…'북미 프로젝트' 속도
23.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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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콘의 자율주행로봇 제품군. 사진=브이원텍

▲시스콘이 이번에 진행하는 북미 프로젝트는 모회사인 브이원텍의 지난해 말 연결 기준 매출액 대비 약 19%에 해당하는 규모다. 시스콘은 전기차 제조 공정 내 라인 간 물류 공급 자동화 역할을 수행하는 AMR과 AGV를 자체 생산해 납품할 계획이다. 또 북미 지역 내 국내 대기업 협력사의 신설 공장에서 사용할 AGV 공급처로 확정되면서 자동차 산업 전반의 원활한 물류 운반을 담당할 예정이다. 시스콘은 작년 10월 한성웰텍 흡수 합병 이후 완성차 업체뿐 아니라 대기업 협력사 등 전방 산업 확대에 따른 신규 공장 증설 계획이 있다. 이에 따라 수주가 증가할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했다.

▲시스콘은 이달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시행하는 '2023년 로봇산업 핵심기술 개발사업'에서 '실외 과수환경 농작업 로봇 플랫폼 개발'로 국책과제에 최종 선정되면서 2026년까지 정부출연금 20억원과 민간부담금 9억원 등 총 29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시스콘은 이번 과제를 통해 첨단 로봇산업 핵심기술 확보와 연관 산업 파급 효과로 인한 신규 시장 창출을 기대했다. 또 노동 분야 서비스 로봇 도입을 통해 농촌 인구감소, 고령화, 인건비 상승 등 사회적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스콘 관계자는 "인건비가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미국과 유럽은 실제로 인력난을 겪고 있어 많은 기업에서 공장 및 창고 자동화를 위한 '로봇' 채택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며, 특히 제조·물류 산업의 자동화 수요에 따라 급격히 성장할 것"이라며 "시스콘은 작년 해외 풀필먼트 물류창고(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사용하는 피킹 로봇 공급을 시작으로 실증 검증을 마치고 인건비가 비싼 미국·유럽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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