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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시스콘-헥사곤, 자동·자율 측정 시스템 공동 개발
23.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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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스콘 검사장비 협동 로봇

헥사곤과 시스콘은 새로운 측정 시스템을 공동 개발해 기존의 작업자가 수동으로 운영하는 측정 시스템을 자동, 자율화하여 고가의 전용 ‘측정실’ 구축 없이 제품을 측정할 수 있는 공간 확보만으로도 자동 및 자율 측정이 가능하다. 또한 무인으로 운영가능한 자율 측정 환경을 제공해 측정실 운영을 위한 작업자 없이 업무 시간 이외에도 자율 측정이 가능하며, 다수의 제품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측정해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고 효율성과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시스콘은 자동화에 필요한 시스템 컨설팅부터 프로그램 개발, 시운전, 유지보수 및 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체 연구소를 통해 자율주행 이송 로봇 개발 및 IT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최광용 시스콘 대표이사는 “시스콘의 FA, IT, 그리고 ROBOT 기술과 헥사곤의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시스템으로 제조산업의 디지털 융합의 가치를 제공하겠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시장을 선두하는 혁신적인 엔지니어링 서비스와 솔루션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완성차 및 부품을 생산하는 자동차, 항공, 금형, 중공업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 가능한 새로운 시스템 개발에는 헥사곤의 대형 체적 측정을 위한 일체형의 레이저 트래커 라이카 앱솔루트 트래커AT960(Leica Absolute Tracker AT960)과 3D 레이저 스캐너 앱솔루트 스캐너 AS1(Absolute Scanner AS1)이 사용됐다.
빠른 다이내믹 측정을 제공하는 AT960MR은 자유도(6DoF)의 프로빙 및 스캐닝과 리플렉터를 활용한 측정을 통해 자동화 검사를 위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AS1 스캐너(AS1 Scanner)는 최첨단 블루 레이저 기술과 고급 프로그래밍을 활용한 비접촉 3D 측정 기능을 통해 새로운 시스템이 간편한 사용법으로 최대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사용됐다.

홍석관 헥사곤 부사장은 “헥사곤과 시스콘은 완전 측정 자율화 시스템을 개발해 작업자의 경험과 기술을 자동 및 자율화 측정시스템에 프로그램화 했다”며 “제품 품질 판단을 위한 작업자의 경험과 숙련도가 매우 중요한 제조업 분야에 최소한의 조작으로 측정이 이뤄지는 자율화 시스템을 더욱 폭넓게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헥사곤과 시스콘는 올해 5월 MOU체결 이후, 7개월간 자동화 및 자율 측정 및 검사 시스템 개발, 제조 및 고품질 제품 확보 관련 고급 기술 협력 등 스마트 제조 기술 분야의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향후 헥사곤은 시스콘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제조산업의 자동 및 자율화 기술을 활용하여 제조공장의 디지털화를 통한 제조산업 자산관리, 실시간 설비제어, 효율적 제조 설비의 운영 등의 다양한 자율화 시스템을 개발하는데 협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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